도심 속 힐링공간 양산디자인공원 뜬다
도심 속 힐링공간 양산디자인공원 뜬다
  • 손인준
  • 승인 2020.04.0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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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건설 전 너른 평야 메기들
디자인융합센터·주변 공원화 조성
다양한 산책로·유아시설로 큰 인기
양산디자인공원이 시민들로부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바로 아파트 숲 사이로 녹색 공간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물금신도시 중심부인 가촌리 일원 18만여 ㎡ 넓은 부지에 조성된 디자인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산책로를 비롯한 야외 헬스기구, 만남의 장소, 포토존, 물놀이 수경시설, 유아놀이시설, 야외무대 등이 설치된 곳이다.

특히 산책로에는 야간 시간대에 구간마다 다른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산책로 주변에는 알미늄 합금으로 만든 황소와 대형 의자 등의 거대한 조각상들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돔 형식인 야외무대에는 다양한 공연과 야외결혼식이 진행되고 주변에 형형색색의 눈길을 끄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는다.

부산에서 이사를 왔다는 김 모씨는 “숲길과 산책로가 너무 좋아 시간날 때마다 공원을 자주 찾는다”며 “양산으로 이사 오길 잘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시민 오 모씨는 “코로나19로 집에 있기가 너무 갑갑해 아이들과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았다”며 “시설이 너무 좋아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공원은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며 “향후 자연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디자인공원의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으나 디자인융합센터 1층에 디자인에 관련된 서적들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시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보는 디자인 관련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해 인기를 얻고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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