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첫 발전부산물 ‘유기농자재’ 인증
남동발전, 국내 첫 발전부산물 ‘유기농자재’ 인증
  • 강진성
  • 승인 2020.04.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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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남동발전은 목재펠릿을 연소한 뒤 발생하는 발전부산물에 대해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발전부산물이 농업용 유기농자재로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인증으로 남동발전은 발전부산물이 바이오차(Biochar,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분해를 할 때 만들어지는 탄소함량이 높은 고체 물질)로의 농업적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남동발전은 폐기물로 분류된 목재펠릿 재의 재활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폐기물 재활용 환경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환경성평가 승인이 완료되면 발전부산물의 바이오차를 토양개량제, 축산분뇨 악취 제거제, 퇴비혼합 유기탄소비료, 바이오차 상토 등 농업분야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에너지공기업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생산과 부산물의 자원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발전소에서 연소한 뒤 발생한 목재 펠릿 부산물로 만든 바이오차. 남동발전이 국내 최초로 발전부산물을 이용해 ‘유기농업자재’로 인증받았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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