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안전센터 방문’ vs ‘삼천포 구항만 개발’
[사천·남해·하동]‘안전센터 방문’ vs ‘삼천포 구항만 개발’
  • 문병기
  • 승인 2020.04.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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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공식선거일정이 시작된 이날 사천 119안전센터와 파출소에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황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직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면서 “밤과 낮을 잊은 채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과 경찰,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이웃과 지역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시민과 함께 황인성은 4년을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5시에는 삼천포 수협 활어회센터에서 어민 · 상인들과 인사를 하며 삼천포의 부활을 다짐했으며 삼천포 인력시장을 방문하여 하루 일을 시작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투를 빌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지역발전으로 모두가 잘 사는 미래로 나아갈지, 미래통합당과 함께 대결과 반목의 혼란스러운 과거로 돌아갈지를 정하는 선거”라며“일 잘하는 황인성, 힘 있는 큰 일꾼 기호1번 황인성과 함께 지역발전과 정치개혁,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나가자”했다.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오전 6시30분께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전통시장 인근으로 이동해 미리 마련된 유세차량에서 “삼천포는 제2의 고향으로 예전의 삼천포의 밤은 온 누리에 불이 환했고 정말 잘 사는 동네였다”며 “지금의 삼천포는 불이 꺼지고 희망을 잃었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불꺼잔 삼천포항을 밝히고 나라도 살리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아무리 애를 써도 지금 상태로는 국회의원 수가 적어 이 정부가 잘 못하는 것을 막아 낼 수 없다”며 “이제 다시 우리가 일어날 때이며 사천 시민 여러분이 이 하영제에게 표를 달라. 괜찮은 국회의원 뽑았다는 말 듣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10년이 지나도 케이블카가 현재처럼 잘 운영되도록 각산을 개발해 종합적인 관광지구로 만들겠다”며 “삼천포 구항만도 매립해 거대한 신도시로 개발 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2일 새벽에 삼천포 수협 활어회센터를 찾아 상인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통합당 하영제 후보가 2일 유세차량에 올라 유권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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