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12차 회의
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12차 회의
  • 백지영
  • 승인 2020.04.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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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1기 독자위원회 12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긴급재난지원금 분석 기사 필요

◇윤금정(가고파 힐링푸드 대표이사) 위원=코로나 정국과 관련한 화두는 ‘긴급재난지원금’이라고 생각한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 따라오는 경제적·사회적 장단점을 논의해보는 특집 기사를 다루면 어떨까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하고 장단점을 표나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우수 농가 사례 소개해주길

◇김의수(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위원=코로나19로 한국산 과일의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베트남에 수출을 많이 하는 딸기 품목은 항공 차단으로 운송을 할 수 없어서 수출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올해 베트남 하노이 공항 터미널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었던 경상남도 우수농식품관 역시 추진하지 못하고 연기해둔 상태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수출 농업인들의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는 소식이 필요하다. 경영의 합리화로 소득을 많이 올리고 있는 우수 농가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했으면 한다.



경제 정책·사업 소개 유용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경남일보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기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는 의도를 3월 코로나 정국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진주시의 진주형 일자리 100만개 마련, 임대료 격려 데이트, 시 공무원들의 코로나 확진자 출입 식당 방문·식사, 그리고 도청과 도 교육청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등 각 지자체의 다양한 지역 경제 살리기 정책·사업을 소상히 알려줘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위축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더 많은 지면이 할애되기를 바란다.



해외입국자·유학생 양면 짚어주길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코로나19 사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초창기 중국을 시작으로 이후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이제는 유럽·미국에서의 전파가 심상치 않다. 한국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중국에서 입국했다가 한국 내 확산에 다시 중국행을 고민하는 유학생의 사례, 유럽·미국에 체류하다 코로나19 확산에 귀국하는 사람들의 사례가 조명된 바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 입국자나 유학생의 양면을 경남도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다뤄주면 좋겠다.



우울한 시기일수록 희망찬 기사 필요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신문 방송할 것 없이 모든 매체가 코로나 19 보도에 여념이 없다 보니 우울한 소식 이외의 다른 특별한 뉴스를 찾아보기 어렵다.

경남일보처럼 오랜 역사 속 연륜을 지닌 신문이라면 이럴 때일수록 우울함을 떨쳐낼 수 있는 소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방역 당국의 기민한 대처와 의료진들의 활약 등이 대표적인 미담 사례다.

신문을 읽는 독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난국을 타개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기상 벚꽃 ·맛집 관련 기사 부적절

◇박재병(진주중앙신협 이사장) 위원=코로나19 관련 기사와 총선 관련 기사를 적절하게 잘 배정해서 기사를 싣고 있는 것 같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는데 좋은 아이디어나 방법 등도 실었으면 한다.

다만 하동 십 리 벚꽃길 개화 실시간 서비스, 장미 공원 소개 등의 기사는 방문을 부추기는 것 같아 요즘 민감한 시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반하는 내용 같다. 같은 맥락으로 맛집 소개 같은 기사도 자제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신 외식을 꺼리는 문화 속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소개 등으로 대체하면 좋겠다.



고생하는 의료진·봉사자 조명해주길

◇장정자(KP테크 대표이사) 위원=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밤낮 구분 없이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이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다.

경남일보가 방역 현장에서 힘들게 봉사하시는 보건소 직원, 각 읍면동 공무원, 자원봉사 분들을 취재해 인터뷰 등으로 소개해주면 좋겠다. 이들의 목소리를 빌려 시민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과 봉사자에게 고마움에 작은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정리=백지영기자

 

윤금정(가고파 힐링푸드 대표이사) 위원.
김의수(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위원.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
박재병(진주중앙신협 이사장) 위원.
장정자(KP테크 대표이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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