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금 신속대출 독려
경남중기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금 신속대출 독려
  • 이은수
  • 승인 2020.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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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12개 지점, 소상공인센터 5개, 금융기관 방문

경남중기청이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저리 대출 등 지원을 신속하게 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난달 16일부터 도내 경남신용보증재단 12개 지점과 12개 지역의 금융기관 지점 및 5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16일 경남신보와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관련 위탁보증 업무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매일 경남신보 지점과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소상공인 1000만원 직접대출 및 기업은행 수탁보증 대출 점검을 위해 5개 소상공인센터 및 기업은행 거제지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원활한 자금집행을 당부했다.

그간 현장행보를 통해 소상인들이 서류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불편을 알게 돼 소상공인센터 직접 대출시에 임차계약서 등 3종만 제출하도록 서류간소화를 건의해 실현했고,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센터 창원센터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영센터에는 행정망용 복합기를 설치하여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소상공인센터의 인력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5개 센터에 지방청 직원 1인과 비즈니스지원단 1인을 파견하여 민원서류 발급 대행 및 민원인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점검 결과, 대부분의 지점 및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농협은행 창녕군지부(지부장 김종한)는 급증하는 민원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농협은행 본부에 요청해 상담용 이동버스를 유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영석 청장은 관련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 언행을 조심하고, 친절하게 응대하여 다같이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해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현장에서 농협은행 관계자와 만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급 실태를 들은 뒤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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