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문상모 “당선되면 대통령부터 만나겠다”
[거제] 문상모 “당선되면 대통령부터 만나겠다”
  • 김응삼
  • 승인 2020.04.0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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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을 10일 앞둔 5일 경남 16개 지역구 후보 74명이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전을 벌였다. 각 후보는 휴일을 맞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 입구나 공원, 시내 사거리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각 후보들은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TV토론회에서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집중하는 모습이다.



거제



4.15총선 거제시선거구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우조선 지역상생형 일자리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당선되면 제일 먼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대우조선 문제를 포함한 지역 조선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는 “조선산업은 노동집약사업으로 숙련공 의존도가 높지만 낮은 대우, 급여대비 고강도 노동 등 조선업 기피로 인력확보가 매우 힘들다”며 “일감을 수주하고도 일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장기적으로 조선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공약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노동환경개선, 임금구조개선을 위한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추진되면 안심공제 가입 시 5년간 3000만원의 적립금을 노동자에게 지급하게 된다”면서 “농·수산업의 경우 생태계 유지를 위한 정부보조금이 투입되는 만큼 국회에 가면 조선산업 저임금노동자 임금구조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조선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남도지사, 거제시장과 함께 원팀이 돼야만 공약을 이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15총선 거제시선거구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우조선 지역상생형 일자리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같은 당 도·시의원들과 승리를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선대위 “서일준, 꼭 당선시켜주이소”



4.15총선 거제시선거구 서일준 미래통합당 후보를 돕기 위해 경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거제를 방문했다. 이날 통합당 경남도당 김영선·이주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 통보 없이 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총선이 본격 시작된 만큼 기세를 높이 올려 압승을 거둬 달라”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동선대위원장들의 방문에 서 후보는 “본격 총선 일정이 시작된 첫날 두 공동위원장이 방문해줘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후보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미래통합당의 총선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 지역 출신인 김한표 의원은 종로에 가서 황교안 대표를 돕고 있기 때문에 오늘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서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백의종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제가 어렵게 된 이유는 현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코로나19로 모든 잘못이 묻혀버린 것이 안타깝지만,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 후보가 반드시 압승해서 민심의 분노를 보여줘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들은 서 후보에게 후보자가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매각 문제,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엄중 대처등 몇몇 중요 전략에 대해 조언한 뒤 캠프를 떠났다.

총선취재팀

 
4.15총선 거제시선거구 서일준 미래통합당 후보를 돕기 위해 통합당 경남도당 김영선·이주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거제를 방문해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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