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평산근린공원 2단계 본격 추진
양산 평산근린공원 2단계 본격 추진
  • 손인준
  • 승인 2020.04.0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3317㎡ 부지에 83억원 투입
이달 공사 발주…내년 3월 준공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평산근린공원 2차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산시는 평산동 577-8번지 일원 1만3317㎡ 부지에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산근린공원 2차 조성공사를 내년 3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2차 조성사업은 자연형폭포와 기암절벽, 아파트 사이를 연결하는 36m 길이의 스카이데크와 메이커 스페이스란 이름의 소규모 다목적문화공간을 설치해 공원만의 특색을 갖춘다.

그리고 파고라, 조합놀이대, 조경석 옹벽, 체력단련시설, 목재데크 산책로 등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평산근린공원은 전제 2만 672㎡ 중 1단계 사업구역인 7355㎡가 지난 2015년 2월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했다.

이 1단계 사업은 진입광장, 인공섬, 야외무대,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폐소류지를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이후 사업이 어렵게 되자 2차 부지를 시가 지난 2017년 8월 공원부지에서 해제하고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시와 시의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시가 공원부지로 다시 변경하며 방침을 철회했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2단계 토지 보상과 설계용역에 이어 지난해에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했다.

그동안 시는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예산편성으로 인한 예산 확보가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평산근린공원 2차 조성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지역 지역주민이 다시 찾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원조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