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경남”… 전국 10여명 금배지 도전
“내 고향은 경남”… 전국 10여명 금배지 도전
  • 정희성
  • 승인 2020.04.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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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출신 국회입성 관심
창녕 최인호·남해 김척수
부산 사하갑 여야 맞대결
이번 21대 총선에 경남을 제외한 전국 각 선거구에 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 연고가 있는 후보자들도 다수 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를 살펴보면 통영 출신 전현희 의원은 서울 강남을에서 3선 도전에 나섰다. 19대 비례대표 출신인 전현희 의원은 치과의사를 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초의 치과의사 변호사로 유명하다. 함안 출신은 김한정 의원은 경기 남양주을에 출마했다.

경기 오산시에서 5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은 의령이 고향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의원은 산청 출신이다.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신동근 의원은 하동군 악양면 출신으로 원래 직업은 치과의사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4전 5기(재보선 포함)만에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안민석, 김병욱, 신동근 의원은 지난 2018년에 열린 지방선거 때 경남출신으로 구성된 ‘독수리 5형제’를 만들어 경남 곳곳 지원유세를 했다. 나머지 두 명은 김두관 의원(남해)과 박주민 의원이다. 박주민 의원은 고향이 경남은 아니지만 외가가 함안으로 알려졌다. 마산출신으로 마산고를 졸업한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출마한다. 5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간다.

목포가 고향이지만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경기 안산상록갑의 전해철 의원도 3선을 노리고 있으며 창녕 출신인 최인호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출마한다. 서울 동작을에서 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는 판사 출신 이수진 후보는 남편이 진주 출신으로 동명고를 졸업한 강동근 변호사(김&장법률사무소)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마산 출신인 이혜훈 의원이 서울 서초갑에서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겨 4선에 도전한다. 마산여자중,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했다.

남해 출신으로 남해중학교를 졸업한 박성중 의원은 서울 서초을에서 출마한다. 재선 도전이다. 남해 출신인 김척수 후보도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다. 상대는 창녕 출신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다. 창녕 출신인 홍준표 후보는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한편 창녕 출신의 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주 출신의 통합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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