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가 확진자 없어
진주시 추가 확진자 없어
  • 최창민
  • 승인 2020.04.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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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업종별 방역 준수 당부
지난 3일 이후 진주지역에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주시는 6일 오후 브리핑 자료를 통해 혁신도시 목욕시설에서 진주 4번 확진자(여·경남97번)와 동선이 겹쳐 확진 판정을 받은 9번 확진자의(여·경남107번)의 이후 동선인 호탄동 스파시설 접촉자 39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주 6번 확진자(남·경남99번, 진주5번·경남98번의 직장 동료)의 근무지가 있는 충무공동 복합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13명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이 복합건물과 관련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은 2843명이다. 이 중 검사 대상자 224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진주 9번 확진자(지난 3일 확진)를 제외한 검사 완료자 22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모든 검사를 마친 해당 복합건물 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추가 확진자 미발생에 따라 이날부로 건물 폐쇄도 해제했다..

다만 같은 건물 목욕시설은 건물 폐쇄일(1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15일까지 폐쇄한다.

진주 명석면 목욕시설(4월1일 폐쇄)은 이용자의 자진 신고 여부를 고려해 폐쇄 명령을 검토 중이나, 업소 자발적으로 이달 30일까지 휴업키로 했다.

호탄동 스파시설은 15일까지 자진휴업한다.

아울러, 신천지 관련 시설 8개소는 당초 6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회 금지를 연장했으나 안전을 위해 별도 해제 시까지 재연장키로 했다.

진주시는 이날 오후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만나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진주 도착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이 다수 있고, 최근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학생들이 입국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5일 현재 247명이 응해 222명이 음성 판정 받았다. 25명은 안전 숙소 등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는 충무공동 복합건물 목욕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목욕업소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지역의 목욕업소 99개소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객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 운영된다”며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은 가급적 운영을 중단하고 시설 업종별 방역 준수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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