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면역력 강화 10계명
[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면역력 강화 10계명
  • 경남일보
  • 승인 2020.04.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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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생활의 패턴이 무너지고 우리 모두가 활력을 잃으면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가 힘들어 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적규범이지만 이로 인해 우리 신체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따라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튼튼히 유지할 수 있도록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우선, 인체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범했을 때 일차적으로는 폐가 1차 방어선이 되고 다음으로는 간이 야전군 사령부로서 지휘를 하며 신장은 후방에서 지원군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바이러스 침범에 대비해서 강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주관하는 폐와 체내 음식물을 분해해서 영양분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독소를 해독시켜 배출하는 간과 그리고 나쁜 피를 걸러주고 신체내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역할을 하며 호르몬을 주관하는 신장의 기능을 튼튼히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다. 그러면 세부적인 10계명에 대해서 차례대로 나열해보기로 하자.

1. 복식호흡의 생활화-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때 복부 깊은 곳까지 깊이 천천히 호흡함으로써 폐활량을 강화시켜 폐기능을 상승시킨다.

2.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의 섭취-저지방 상태의 육고기나 등푸른 생선, 콩종류 등 고단백음식은 간이나 신장강화에 절대적 요소이지만 반드시 고칼로리 상태로 흡수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3.체온보다 따듯한 음식 먹기-체온이 낮아질수록 면역력 저하가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또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소화장애가 심하고 체내 혈액순환도 원활하기가 힘들다.

4.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하기-특히 목, 어깨부위와 종아리 부위는 혈액순환의 중추적 역할을 하므로 이 부위의 근육들을 충분히 풀어줘야한다.

5.발효음식(된장, 발효차 등) 자주 먹기-음식을 발효시키면 음식 소화흡수나 해독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증강에도 꼭 필요하다.

6.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멀리하기-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상식이지만 꼭 명심하자. 기호식품이나 가공된 음식은 간을 정말 힘들게 만든다.

7.저녁식사 이후에는 최대한 적게 먹기-저녁에는 신체내 장기들도 휴식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섭취로 간이나 신장에게 휴식을 주자.

8.면역력의 최강이라 불리는 마늘과 양파 많이 먹기-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마늘과 양파에 내재된 항산화물질들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다.

9.긍정적인 생각 가지기-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는 건 누구나 알지만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는 불가능하다. 나에게 다가오는 스트레스를 동반자로 생각하며 같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가지고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10.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약 복용하기-약물과다나 남용은 피해야 하지만 기능이 많이 손상되는 경우 음식이나 기능 식품으로는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다. 식품과 약을 잘 선별해서 제대로 복용한다면 음식과 운동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을 충분히 보완 할 수 있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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