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함양에서 농촌재생 모델 만든다
LH, 함양에서 농촌재생 모델 만든다
  • 강진성
  • 승인 2020.04.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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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토피아 시범사업 협약
주민 삶의 질 개선사업 지원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함양군청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와 함께 ‘농촌 유토피아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양에서 농촌 재생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폐교 위기에 있는 서하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서하초 아이토피아(아이+유토피아)’와 연계한 주거, 일자리, 생활SOC 관련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LH는 주민·근로자·귀농귀촌인·은퇴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따다. 또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 국비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을 도정에 우선 반영하고 각종 행정·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LH의 임대주택 건설 및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지원하고, 시범사업 관련 과제별 정부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함양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범사업을 연구·제안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촌 유토피아 사업의 성공사례로서 확산시키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보편적 농촌 재생 사업모델이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H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 농촌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7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농촌 유토피아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원 서하초 학생모심위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창흠 LH 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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