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 실명 위기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 실명 위기
  • 문병기
  • 승인 2020.04.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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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소속 20대 순경
경남청장, 병원 찾아 위로금
사천경찰서 삼천포지구대 소속 이모(27·남) 순경이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눈을 맞아 실명위기에 처했다.

이 순경은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께 사천시 선구동 모 주점에서 술값으로 시비가 붙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피의자가 만취상태에서 맥주병을 휘두르며 업주를 폭행하려는 절박한 상황이 벌어지자 제지하는 과정에서 우측 눈을 맞아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의자가 휘두른 맥주병에 맞은 이 순경은 안구 파열부상이란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실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임무 수행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김 순경은 평소 투철한 직업의식과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경찰관으로 소문이 나 있어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한편 진정무 청장은 지난 6일 이 순경이 입원 치료중인 경상대학병원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한 뒤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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