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봄철 공단지역 미세먼지·악취 민원 취약시간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창원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과 공단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평일 야간 및 휴일 환경순찰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순찰반은 취약시간대(평일 오후 7시~오후 10시, 공휴일)에 악취 발생을 집중 감시하고, 악취에 의한 민원의 사전예방 및 기타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365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실시간 활용해 민원이 제기되면 즉각 출동해 악취시료 채취와 측정을 하는 등 현장대응을 신속히 해서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장 조업 시 악취방지시설의 가동유무 확인, 악취배출 사업장 악취 및 냄새 모니터링, 민원다발 주거지역 주변의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고농도 악취감지 사업장이 있을 경우 창원시 대기배출업소 측정검사 TF팀과 사업장 내 대기 시료를 포집해 검사기관에 악취 원인 물질을 정밀분석 의뢰해 시설 개선 및 사업장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정연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와 악취가 발생할수 있는 만큼, 미세먼지 및 악취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에 대한 저감대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공단지역 및 인근 주거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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