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는 7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직접 민생현장 투어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토론을 거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영업 손실 등을 지원하는 경제살리기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행정국장과 산업건설국장에게 촉구했다. 또 의령군에서도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50만원 지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군의회 의원들은 7, 8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민생고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회·경제적 상황을 확인하고 여론을 청취하여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자 민생 투어를 실시했다.
손태영 의장은 “다행히 의령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며 “군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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