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매력도 등 고려 선정
해상관광택시 타고 50분 투어
해상관광택시 타고 50분 투어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뽑혔다.
8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공사가 올해 신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야간관광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야간관광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정,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운항 중이다.
야경투어는 해상관광택시(23인승)를 타고 도남항에서 출발해 강구안, 충무교를 지나 통영대교를 기점으로 다시 도남항으로 회항하는 코스로 항해사의 해설과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50분간 통영의 밤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통영대교의 5색조명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로맨틱한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고 있어 주말에는 예약인원이 가득 찰 정도로 통영의 인기투어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항이 중단됐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국내 여행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야간 관광지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 종식 후 주요관광지·숙박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야간관광 테마여행주간에 맞춰 통영시만의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철기 시 관광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 관광지 추천 및 팸투어 코스 운영 등에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 홍보를 꾸준히 했던 것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야경투어 대기장소로 바다 위 해상쉼터(휴게시설)를 상반기에 완료해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8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공사가 올해 신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야간관광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야간관광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정,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운항 중이다.
야경투어는 해상관광택시(23인승)를 타고 도남항에서 출발해 강구안, 충무교를 지나 통영대교를 기점으로 다시 도남항으로 회항하는 코스로 항해사의 해설과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50분간 통영의 밤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통영대교의 5색조명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로맨틱한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고 있어 주말에는 예약인원이 가득 찰 정도로 통영의 인기투어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항이 중단됐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국내 여행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야간 관광지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 종식 후 주요관광지·숙박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야간관광 테마여행주간에 맞춰 통영시만의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철기 시 관광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 관광지 추천 및 팸투어 코스 운영 등에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 홍보를 꾸준히 했던 것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야경투어 대기장소로 바다 위 해상쉼터(휴게시설)를 상반기에 완료해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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