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금융계와 경제위기 극복 간담회
양산시, 지역 금융계와 경제위기 극복 간담회
  • 손인준
  • 승인 2020.04.09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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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NH농협 등 8개 금융기관과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장 등 12명의 지점장이 참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0억원 증액해 800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이자차액보전율 역시 2.0%에서 2.5%로 상향 지원하고 2021년 12월까지 상환이 도래하는 융자금 151억원을 1년 연장해 5년으로 하는 관련 규정을 개정 중에 있으며 추가 소요되는 이자 3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특히 소상공인육성자금 역시 200억원을 증액 5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이자차액보전율은 2.5~3.0%에 신용보증수수료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시는 자금 지원한도(3000만원→7000만원)를 상향하고 만기상환도래자금을 1년 연장 지원하며 대출금 상환 만료 후 즉시 재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 중에 있어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김일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국면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기관의 자체적인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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