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민중당 석영철 후보 공약
[창원 성산]민중당 석영철 후보 공약
  • 이은수
  • 승인 2020.04.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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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원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

2.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영개발 특별법 제정
3.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중단과 공기업화 전환
4. 비정규직 차별금지법 제정
5.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폐기


석영철 후보는 창원대 공공의과대학 신설과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창원형 대규모 공기업을 설립하고 고품질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인구를 끌어들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창원 성산은 20대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청년 일자리를 핵심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운을 뎄다. 그는 “청년 실업률은 은폐 노동자까지 합치면 25%에 가깝다. 인재유출 문제도 심각하다. 고용시장에서 청년노동자가 쫓겨나는 것도 막아야 한다”며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585명 해고처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해고되는 일을 막아야 하고, 불가피한 구조조정이 발생해 쫓겨나는 청년노동자들에게는 생계유지, 세금감면, 육아 및 보육, 임대료 지원 등의 한시적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전통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범주안에서 공기업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1대 총선 쟁점이 되고 있는 두산중공어 사태와 관련해선, “현재 경영진의 행태로는 정부의 1조 원 대출지원을 빌미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조조정 중단과 정부가 풍력발전소 등 현재 발주돼 있거나 발주 예정인 모든 공공 발주를 신속히 진행해 ‘선수금 지급’, 발전산업과 원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공기업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와 관련해선, “이번에 창원대가 의과대학 설치에서 누락되고 있는데, 정부에서 이미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다. 그것을 창원대에 공공의과대학을 설치해서 경남권에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석 후보는 이어 “오래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영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를 위한 비정규직차별금지법 제정과 함께 국민혈세 6조원을 강요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폐기 등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성산구의 유권자 55%가 노동자다. 노동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주통일 국가, 노동이 존중받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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