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G.A.P./Gimhea Artist Platform)는 경남청년센터 청년온나에서 공모한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청년신속 일거리 제공사업 ‘청년 일로ON나’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명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심리백신 프로젝트 ‘마, 봄’이며, ‘그냥’ 정도로 해석되는 경상도 사투리인 ‘마’를 사용하여 문화예술활동이 활발했어야하는 봄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속절없이 지나감에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을 담았다. ‘마, 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청년아티스트들의 축소된 창작 및 예술 활동을 해소하고, 김해중심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특성화하여 김해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다양한 김해의 청년활동을 알림을 목적으로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 24일, 5월 1일 저녁 7시 총 3회로 코워킹스페이스PLP에서 진행되는 ‘마, 봄’ 프로젝트는 유투브채널 ‘마TV’를 통해 실시간 소통방송으로 지역청년들의 목소리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4월 17일 ‘말해봄’은 청년 三(삼)담소라는 부제로 로컬에서 청년예술가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되며, 4월 24일 ‘칠해봄’은 테라피스트 박보연의 컬러테라피, 5월 1일 ‘취해봄’은 클래식과 힙합(댄스) 그리고 마술의 콜라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G.A.P.는 김해 청년몰 동춘씨에서 마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봄(내 마음의 봄날)’ 박보연, 문화기획사 ‘동행’ 전민수,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 ‘앙상블이랑’ 강정아, 로컬브랜딩 전문 소셜벤쳐 ‘단디’ 김다영, ‘GXD Extreme Studio’ 신용운, 다회용기 렌탈 및 수거서비스 ‘사발’ 김성현 등 다양한 김해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마, 봄’ 프로젝트가 지역청년아티스트들의 공연, 강연을 통한 아카이빙 뿐만 아니라 실제 청년들의 시대적 관심과 필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형태의 청년무브먼트를 구상해 볼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인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추후 지속적인 지역청년플랫폼의 구축 및 건강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며, 김해만의 가치과 브랜딩을 통한 다양한 기회와 방향으로써의 활동영역 개척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고,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