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출자출연기관 ‘사회적 가치 지표’ 강화
道 출자출연기관 ‘사회적 가치 지표’ 강화
  • 정만석
  • 승인 2020.04.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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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출자 출연기관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도는 올해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민관 협력활동 및 일자리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지표’를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정 철학을 고려한 ‘경남형 사회적 가치 모델’을 개발해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지방공공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가지 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전문연구기관의 도움을 받아 출자 출연기관의 경영평가에 적용할 사회적 가치 모델의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실무자 워크숍,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경영평가지표를 확정했다.

올해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주요 이슈는 ‘사회적 가치’와 ‘민관협력’에 방점을 두고 평가항목 곳곳에 사회적 가치가 양적 질적으로 녹아들도록 반영했다. 사회적 가치 실천을 측정할 세부지표를 보면 민관 기관 간 협력활동 실적,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리경영, 노사상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경영, 경영혁신 노력 실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내년도에 실시되는 2020년 경영평가부터 반영된다.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경영실천을 통해 공기업과 출자 출연기관의 내부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되고 궁극적으로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품질이 향상되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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