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없어
경남 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없어
  • 임명진
  • 승인 2020.04.1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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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진자는 3명…전수조사 진행 중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주 수요일 확진자 발생 이후 8일째 총 확진자 111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코로나19 재양성자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재확진 사례는 이날 오후5시 현재 3명이다.

코로나19 재확진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계속 발생해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서 격리해제된 확진자 7534명 중 124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퇴원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권고하고 증상발생여부를 자가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지침을 시달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재양성자 발생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퇴원자에 대해 자택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재양성자(경남15번)를 포함해 15일 기준 퇴원한 82명 중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양성 3명, 음성 63명, 진행 중 1명이다.

양성 3명은 기존 재양성자 1명(경남15번)과 최근 재양성으로 확인된 경남7번 확진자(창원 거주, 99년생, 남성)와 경남16번 확진자(합천 거주, 86년생, 남성)이다.

현재 경남 7, 16번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다. 질본 지침에 따라 검체채취 2일 전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경남 15번의 경우처럼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인지, 재감염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도내 총 393명의 자가격리자도 투표에 참여했다. 참고로 당초 투표 참여의사를 밝힌 이는 466명이었으나, 73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격리장소에서 머물렀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자가격리 위반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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