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성 비위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중순께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 B씨에게 성 비위를 한 혐의로 최근 경찰청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B씨가 경찰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알려졌고, A씨는 이달 초 다른 경찰서로 대기발령이 났다.
이후 A씨는 경찰청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나 지난 15일 직위가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성 비위 사건은 경찰청 조사가 원칙이라 본청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지방청에서도 구체적인 혐의 등 관련 내용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도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중순께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 B씨에게 성 비위를 한 혐의로 최근 경찰청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B씨가 경찰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알려졌고, A씨는 이달 초 다른 경찰서로 대기발령이 났다.
이후 A씨는 경찰청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나 지난 15일 직위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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