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
제247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
  • 이용구
  • 승인 2020.04.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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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거창형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안과 군정질문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의안 처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임시회 개회 첫날 여야 군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사한 농산물 축제 통합 제안과 의회와 행정의 혁신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이재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특별할 것 없는 농산물 축제 통합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거창내추럴푸드 축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 소쿠리장터, 산삼축제 등 이들 축제들은 축제 시기와 색다를 거 없는 내용과 먹거리 등 컨텐츠 부족으로 방문객은 적었다”며 “그로인한 거창의 농산물 판매와 홍보는 미흡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최 장소의 통합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산물 축제 장소를 접근성이 우수한 강변 둔치로 옮겨 개최하고 작목별 전문 농산물 판매관이 중심이 되어 모든 농가가 참여 할 수 있는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산물 대축제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처럼 체험료를 징수해야 한다”며 “그래서 일정 금액만큼 다시 지역화폐로 교환 사용토록해서 외부의 방문객들이 무조건 돈을 쓰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용적으로 유사한 이 4개의 축제들을 통합해 거창한마당 축제와 별개의 ‘거창한 농산물 대축제’ 개최를 제안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순모 의원은 거창군민을 위해 의회와 행정의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 의원은 “특히 거창군 행정과 의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행정, 의정혁신을 단행해야 한다”며 “행정부서 간 업무의 장벽을 헐고, 틀을 깨고 한계를 넓혀 앞서 나가는 보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혁신사업을 기획해 전례없는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기위해서는 △오래된 자치법규의 현실적 개정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실시 △장기적인 안목의 인구증가정책 시행 및 주력산업과 연계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의제 발굴과 사회혁신활동가인 청년문화이장제도 도입 △청년정책담당관 직제 편성 등 거창군민을 위해 의회와 행정의 혁신을 촉구했다.

이용구기자
이재운 의원.
권순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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