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 국비 2억원 확보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국비 2억원 확보
  • 배창일
  • 승인 2020.04.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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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연·전시·교육 운영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총 8건의 지원 사업으로 국비 2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확보된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공연 사업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두 건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이다. 전시 사업은 전시공간 활성화사업과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등이, 교육 사업으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지원 사업,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세종 국악당의 역사 뮤지컬 ‘세종 1446’.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세종 1446은 오는 10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삶과 한글 창제에 얽힌 비사를 화려한 뮤지컬을 통해서 선보이게 된다. 또 국민 소리꾼 오정해와 함께 시, 무용부터 연극과 영상까지 융합 예술로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선물세트 ‘갓 Korea 심쿵 Art Festival’과 조선의 화가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소재로 한 환상적인 무용 공연 ‘단원지애-불세출의 화공’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각각 선정돼 오는 7~8월 거제시민과 만난다. 매년 여름철 대표적인 야외 음악축제로 손꼽히는 ‘블루거제페스티벌’이 올해에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으로 국고 지원금을 받았다.

오는 7월부터는 도시로써의 거제를 고찰해보는 전시 ‘도시를 보는 다섯 가지 시선’이, 8월에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전시 ‘빛으로의 향연’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장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감상 연계 교육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으로 ‘공연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오는 5월부터 열린다. 이와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 감상 연계 교양 음악강좌인 ‘250살의 베토벤을 만나다’도 개설되어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거제문화예술회관이 확보한 국비는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5775만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4500만 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 5933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1200만 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1000원,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2100만 원 등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시민을 위한 우수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며 예산 절감 효과까지 잡게 됐다”며 “시민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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