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엘리베이터 설치 공동주택 846개 동에 항균필름 배부
진주시, 엘리베이터 설치 공동주택 846개 동에 항균필름 배부
  • 김순철
  • 승인 2020.04.2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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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항균필름을 배부하고 있다.

진주시는 21일부터 엘리베이터가 설치 된 공동주택 846개 동, 엘리베이터 2018개소에 승강기 조작버튼 부착용 항균 필름을 직접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공간이다. 이번에 배부된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교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에는 관리인을 통해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한 안내 후 배부를 실시했으며,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등에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해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전 휴게시설의 고객 접촉시설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항균필름’은 아파트 승강기 버튼에 많이 부착되어 있는데 주성분인 구리는 항균력(99.9%)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있어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는 매장 출입구 손잡이, 무인주문 키오스크 등에, 주유소는 결제 스크린, 셀프주유기 손잡이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이를 통해 사람 간 간접 접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휴게시설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게소 식당은 한줄 앉기와 띄어 앉기 의자배치 및 칸막이를 설치했고, 계산대와 편의점 등에서는 고객 대기 열 간격은 2m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모든 휴게시설에 매일 주변 환경 방역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휴게시설 내 항균필름 부착 및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으로 휴게시설을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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