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사회단체, 시장 활성화 ‘장 살아’ 개최
고성군 사회단체, 시장 활성화 ‘장 살아’ 개최
  • 김철수
  • 승인 2020.04.2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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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사회단체들이 침체된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장 살아(같이 장보고 같이 살아가고)’ 행사를 기획했다.

‘장 살아’ 행사는 고성읍 사회단체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해당 재료들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고성읍 결연세대 5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성읍 사회단체는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읍이장협의회, 고성읍체육회, 고성읍새마을지도자회, 고성읍새마을부녀회, 고성읍적십자봉사회, 고성읍의용소방대, 고성읍자유총연맹, 고성읍자원봉사회, 고성읍주민자치회이다.

고성읍 사회단체들은 22일 오전 10시 고성공설시장 장보기에 나서 구입한 물품을 각 결연세대의 특성에 맞춰 2가지 버전의 식료품꾸러미를 제작했다.

조리가 가능한 세대에는 식자재위주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달되며 취사가 불가능한 세대의 경우는 햇반, 참치, 김 등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 예정이다.

이번 장보기에 사용된 100만 원은 김현주 고성읍장이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쾌척한 것이며, 더불어 고성읍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45만 원을 보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성읍 사회단체에서 모은 성금은 각 가정에 희망편지와 함께 1만원 상품권으로 식료품꾸러미와 함께 전달됐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고성읍단체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직접 꾸러미를 만들고 전달까지 해주시는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순임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이러한 행사에 뜻을 함께하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행사를 자주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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