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치매사업 중 하나인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사업에 힘쓰는 가운데 지역 내 지리산택시도 치매등대지기에 등록했다.
군에 따르면 22일 오전 서춘수 함양군수와 지리산택시 박충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등대지기 현판과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는 서춘수 군수가 자리를 함께해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를 위해 더욱 힘을 실어 주었으며 치매등대지기 사업홍보를 비롯해 지리산택시 사무실과 택시 차량 내부에 치매등대지기 현판과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한편, 현재까지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군내 택시 업체는 이번 지리산택시를 포함해 함양콜택시, 세일택시 등 3개소다.
또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함양군 내 치매등대지기 전체 등록업체는 모두 341개소다.
치매등대지기 활동으로는 치매환자 실종 시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관련정보 등의 비상문자를 수신받으면 즉시 이를 이웃에게 알리고 주변을 탐색, 실종자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112에 신고하는 역할이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