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어촌버스 굴곡 심한 노선 통합
고성군 농어촌버스 굴곡 심한 노선 통합
  • 김철수
  • 승인 2020.04.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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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6개 노선으로 전면개편
고성군이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23일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은 중복노선으로 운행 시간이 동일하거나 굴곡이 심한 노선을 통합하여 기존 35개 노선을 26개 노선으로 변경한다.

앞서 군은 2019년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통해 고성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 및 노선과 운송원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 초 노선개편 추진계획을 수립했었다.

이 같은 노선변경에 따라 버스 운행거리가 당초 3만 9000㎞에서 3만 5000㎞로 4000여㎞ 정도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의 주간 운행시간도 개편 전 56.6시간에서 개편 후 50.7시간으로 감축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제를 충족하게 된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인해 감축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행복택시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비효율적인 노선을 조정해 군민에게 버스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며 “노선개편으로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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