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은 지난 24일 등교개학 지연에 따라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의 심리적·경제적 고충에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청렴편지를 보냈다.
편지 속에는 희망과 청렴의 책갈피도 함께 넣어 관내 전 순회강사 자택으로 우편 발송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초·중학교 44개 프로그램에 190여명의 순회강사를 배치했다. 그러나 등교개학 지연으로 방과후학교도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편지에는 강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드리지 못함에 대한 송구함과 방과후학교가 조속히 실시되어 고용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며 올해도 함안방과후학교 운영을 청렴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정상율 교육장은 “비 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 상황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이겨냅시다.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교문이 활짝 열리고, 아이들도 학교로 다시 돌아올 때에는 강사님을 기쁘게 맞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편지 속에는 희망과 청렴의 책갈피도 함께 넣어 관내 전 순회강사 자택으로 우편 발송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초·중학교 44개 프로그램에 190여명의 순회강사를 배치했다. 그러나 등교개학 지연으로 방과후학교도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편지에는 강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드리지 못함에 대한 송구함과 방과후학교가 조속히 실시되어 고용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며 올해도 함안방과후학교 운영을 청렴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정상율 교육장은 “비 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 상황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이겨냅시다.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교문이 활짝 열리고, 아이들도 학교로 다시 돌아올 때에는 강사님을 기쁘게 맞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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