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개방한 야외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창원축구센터와 시립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 8개소를 재개방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당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매일 방역소독과 함께 감염병 예방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 및 위생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이나 발열 등의 유증상자 출입금지,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탈의실(락커룸)과 샤워실, 대기실 등의 부대시설 이용 금지 등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단의 개방시설은 창원시립테니스장과 덕동테니스장, 창원축구센터의 보조구장을 비롯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창원국제사격장의 족구장, 진해공설운동장, 마산야구센터의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다.
허환구 이사장은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감시와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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