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읍 기월리 들녘에서 조생종 벼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는 고성읍 황또세 씨의 농가(고성읍 기월리 643-1 외 2필지, 2862㎡)를 고성농협에서 위탁 이앙을 받아 진행됐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벼 재배농가에 상토매트, 우렁이, 육묘상자 처리제,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한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된 쌀은 전량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협 계통 마트 및 대도시로 출하된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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