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박진수(미래통합당·마 선거구·사진) 의원이 27일 열린 제218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 휴게소에 운영될 밀양 농축임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위치 선정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이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선 “휴게소 입구나 주유소 주변보다는 화장실 옆이나, 카페주변이 매출이 높다”며 “휴게소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한 위치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함양군 휴게소에는 농산물 판매장 바로 옆에 경남관광안내소가 설치돼 있다. 전라도에서 오면 함양군은 경남의 고속도로 입구라고 할 수 있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구·경북·울산에서 오는 이용객에게는 밀양이 경남의 입구”라며 “로컬푸드직매장 옆 경남도 관광안내소 설치”를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밀양시는 경남도와 협의해 밀양휴게소에도 관광 안내소를 반드시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이용객 증가의 유인책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공원의 조성도 필요하다”며 “공원에는 밀양시 홍보를 위해 사명대사 동상과 얼음골사과· 청양고추·밀양깻잎 등 조형물 설치”를 주장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