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재학생, 청와대 국민청원
경상대학교와 경남과기대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에 두 대학 통합 계획 추진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경상대 재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통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의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들어 두 학교 간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발해 적지 않은 반대와 찬성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한 여러 문제는 최종적으로 ‘절차의 정당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학에는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 교수를 대표하는 교수회 등 여러 대표 단체가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학본부는 통합 추진에 있어서 각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고, 계획에 반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입학성적이 다른데도 1대1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부당하다. 또 대학측은 지난해 실시한 의견조사를 근거로 제시하며 학생의 절반이 동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에 학생들은 제대로 된 안내나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청원에서 대학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를 거듭 주장하며 교육부에 통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21일에 시작된 청원에는 28일 현재 2442명이 참여했으며 청원마감은 5월 21일까지다.
정희성기자
자신을 경상대 재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통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의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들어 두 학교 간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발해 적지 않은 반대와 찬성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한 여러 문제는 최종적으로 ‘절차의 정당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청원인은 청원에서 대학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를 거듭 주장하며 교육부에 통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21일에 시작된 청원에는 28일 현재 2442명이 참여했으며 청원마감은 5월 21일까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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