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웅상정수장(평산동), 하북배수지(초산리), 덕계배수지(매곡동)에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염 소독설비란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생산된 차염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소독하는 방식으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엄격하게 규제 관리하는 염소가스 대신 상대적으로 취급이 용이해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안전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다.
또 기존 액화염소 소독방식보다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도 적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가정집까지 공급할 수 있다.
웅상정수장은 수돗물 살균, 소독을 위해 액화염소가스 주입설비를 사용하고 있으나 시설노후화등으로 올 연말까지 차염 소독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수장과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용량이 큰 배수지의 경우, 잔류염소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하북배수지, 덕계배수지에 재염소 투입을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으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게 생산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올 연말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웅상정수장(평산동), 하북배수지(초산리), 덕계배수지(매곡동)에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염 소독설비란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생산된 차염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소독하는 방식으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엄격하게 규제 관리하는 염소가스 대신 상대적으로 취급이 용이해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안전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다.
또 기존 액화염소 소독방식보다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도 적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가정집까지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정수장과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용량이 큰 배수지의 경우, 잔류염소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하북배수지, 덕계배수지에 재염소 투입을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으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게 생산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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