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서일준 당선인, 시정 7대 주요현안과제 청취
거제 서일준 당선인, 시정 7대 주요현안과제 청취
  • 배창일
  • 승인 2020.05.0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서일준(54·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1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인 시정 주요현안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시정 주요 7대 현안을 청취했다.

거제시는 당장 해결해야 할 7대 현안사업으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거제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거제~통영 고속도로 35호선 반영, 국도 5호선 노선 연장 지정, 국도 5호선(거제 장목~창원 구산) 건설, 국도 14호선(일운~남부) 개량, 국도 14호선 병목지점(학동 단구간) 개량 등을 제시했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거제시는 산단절차간소화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했지만 최종심의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대기업 참여 추가를 보완요청으로 승인을 지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국가산단과 연계된 현안사업 차질, 승인지연 장기화로 지역주민 재산권 피해 호소와 정부불신 심각 등의 문제점을 호소했다. 최 산단추진과장은 “국토부에서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 양대 조선의 참여를 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서 당선인은 “국가산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키 포인트는 조성단가를 낮추는 일과 양대 조선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어느 상임위에 가든 해당부처 실무자들과 만나 성공적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가산단에 굳이 해양플랜트나 특화산단이라는 이름을 넣을 필요는 없다”면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거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35호선에 대해 서 당선인은 “인구 25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 중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유일한 도시가 거제시다”며 “B/C(비용편익) 문제로 사업타당성이 낮게 나오는 교량건설 문제는 KTX와 연계한 복합교량으로 건설하면 비용절감이 가능해 사업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당선인은 “기획재정부에서 비용을 문제 삼는 부분은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해서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올려 사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제21대 총선 거제시 선거구 서일준(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당선인은 지난 1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인 시정 주요현안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시정 주요 7대 현안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서일준 당선인 사무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