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경남 5개 선정
경남중기청,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경남 5개 선정
  • 이은수
  • 승인 2020.05.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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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경남 5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주관기관 66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찾아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2019년말 기준 전문랩 8개, 일반랩 115개 등 12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 중에 있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랩은 전문 메이커의 시제품 제작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도물량 양산 등을 지원한다.

491개 기관이 신청해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일반랩 62개와 전문랩 4개가 추가 선정됐으며, 경남은 일반랩 5곳(한국폴리텍 7대학,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창원), 인제대학교(김해), ㈜엘앤씨(진주),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양산))이 신규 지정됐다. 일반랩은 5년간 최대 5억원, 전문랩 5년간 최대 40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경남에는 전문랩을 포함해 6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창원, 진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양산, 김해에도 추가로 구축됨에 따라 메이커운동이 확산되고, 지역간 메이커 문화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누구나 생각만 해오던 자신의 아이디어를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현실로 마음껏 구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메이커 활동 확산은 자연스럽게 창업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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