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노동자들이 본사 대표이사실과 산업은행 단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진해구 본사에서 지회 보고대회를 연 뒤 본관 5층 대표이사실과 산업은행 단장실 입구를 봉쇄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STX조선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가 내달 복직 예정인 무급휴직자들에 대해 사 측과 산업은행이 현장 조직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하지 않아 점거농성을 벌인다고 밝혔다.
STX조선 노사는 노동자 250여명이 무급휴직 이후 내달 1일 복직한다는 노사 확약을 한 바 있다.
STX조선지회는 “복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 측이 복직 이후 현장 조직 개편 방식 등을 논의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며 “사 측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노동자 복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복직 이후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용인기자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진해구 본사에서 지회 보고대회를 연 뒤 본관 5층 대표이사실과 산업은행 단장실 입구를 봉쇄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STX조선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가 내달 복직 예정인 무급휴직자들에 대해 사 측과 산업은행이 현장 조직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하지 않아 점거농성을 벌인다고 밝혔다.
STX조선 노사는 노동자 250여명이 무급휴직 이후 내달 1일 복직한다는 노사 확약을 한 바 있다.
STX조선지회는 “복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 측이 복직 이후 현장 조직 개편 방식 등을 논의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며 “사 측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노동자 복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복직 이후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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