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코로나로 지친 내 건강 내가 지킨다
[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코로나로 지친 내 건강 내가 지킨다
  • 경남일보
  • 승인 2020.05.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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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대 유행을 일으키면서 우리 일상생활의 리듬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 신조어들을 만들어내면서 코로나 전후의 우리 일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젠 조금씩 진정이 되고 있지만 며칠 전부터 발병한 이태원 클럽사건에서 보듯이 조금의 방심은 또 다른 재앙을 만들어내기에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신체는 망가져가고 있다. 필자가 요즘 진료하면서 느끼는 것은 코로나 자체도 두렵지만 코로나로 의한 후유증들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다.

활동성 제약으로 인한 운동부족과 이에 따른 순환 장애, 근력 약화, 그리고 동반되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과 기저질환자들의 의료기관 회피에 따른 질환관리 소홀 등 신체건강을 악화시킬만한 원인들은 산재되어있다.

이럴수록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꼭 인지하고 지켜야 할 건강관리 수칙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우선 폐활량을 최대한 늘려야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치료 과정에서 보면 폐활량이 좋을수록 후유증이 덜하고 치료 속도가 빠른 것을 할 수 있었다. 크게 숨쉬기, 빨리 걷기, 자전거타기, 줄넘기, 등산 등이 훌륭한 폐활량 늘리기 운동이다.

또한 복숭아, 토마토, 도라지, 더덕, 오미자, 양지버섯 같이 폐에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와 경옥고, 공진단 등 종류의 한약 처방도 폐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근력을 강화해야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느끼는 것은 자신의 운동 부족 일 것이다. 활동량 저하로 인한 근력저하 및 근육량 손실은 곧 면역체계이상과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인병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여야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근육을 잘 키워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믿음을 가지고 근육강화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져야한다. 요부, 둔부 같은 큰 근육은 스쿼드 운동을, 작은 근육운동들은 전후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단 스쿼드는 무릎질환이 있는 분들은 피해야하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해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스쿼드는 1회 실시 50회, 하루 3~4회 정도 하고 스트레칭은 아침·저녁으로 10분 실시한다.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소모가 되면서 부족한 부분을 흡수하려고 인체가 반응하는데 이럴 때 단백질 섭취를 적극적으로 해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달걀, 우유, 치즈, 등푸른생선, 닭가슴살, 콩 종류 등의 음식들이 아주 좋다.

셋째, 단전호흡을 하자. 요즘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정쟁만 일삼는 정치는 우리를 더욱더 힘들게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심신을 멍들게 하고 질환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극복하고 살아가야 하기에 가슴에 쌓인 화를 풀어내고 기혈순환을 시켜야한다. 매일 아침·저녁 10분에서 20분 정도 숨을 최대한 복부 깊숙이까지 내쉬면서 체내의 독소, 잡념, 나쁜 기억 등을 체외로 뱉어내는 느낌으로 내쉬기를 반복해서 50~100회 정도 실시한다. 그리고 대추차나 매실차, 오미자차 등을 가볍게 마시고 잠자리에 들면 최고의 숙면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폐활량을 늘이고 근육을 키우면서 평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호흡을 갖는 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컨디션을 상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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