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오디션 종료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오디션 종료
  • 박성민
  • 승인 2020.05.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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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유 오디션…63명 지원
9월 17~19일 경남문예회관서 공연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배우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오디션에는 전국에서 63명의 배우가 지원해 연극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오디션은 전국 최초로 공유 오디션으로 열려 참가한 배우들에게 오디션이 모두 공개되었다. 공유 오디션은 배우들이 심사위원과 함께 자신이 속한 그룹의 오디션을 참관하고, 동료 배우들의 연기에 의견을 제시하면 심사위원들이 이를 참고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디션이다. 오디션에 참가한 한 배우는 “처음에는 많이 긴장되었는데, 선후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어느새 오디션을 즐기고 있었다”며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힘이 나서 시험이라 생각하지 않고 내 연기를 잘 선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공유 오디션을 제안한 박장렬 예술감독은 “연극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소통하며 서로가 서로를 만나는 과정이다. 도립극단의 첫 시작을 공유 오디션, ‘연극인들과의 만남’으로 출발한 만큼 경남도민과 지역예술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창단공연을 선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3일 발표된 오디션 결과에 따르면 전체 24명의 합격자 중 13명이 경남 지역의 배우로 부산(5명)과 기타 지역(6명)에 비해 지역 연극인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오디션의 최종합격자는 경남도립극단 비상임단원으로 위촉되어 9월 창단공연 ‘연극 토지’의 배우로 활약하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립극단은 창단공연으로 9월 17~19일 ‘연극 토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10월 중 도내 3개 시·군 순회공연, 12월 정기공연 외에도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의 소식은 SNS 공식계정(www.facebook.com/gnptc.tick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배우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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