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애 기업지원동·레지던스동 구성
콘텐츠 시연·전시장 기업지원 시설 갖춰
콘텐츠 시연·전시장 기업지원 시설 갖춰
경남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기업들의 성장요람이 될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육성센터)가 오는 26일 김해시 관동동에 문을 연다.
육성센터 조성은 지난 2018년 문체부에서 주최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경상남도와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선정됨으로써 이뤄졌으며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내외 각계각층의 콘텐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 콘텐츠산업 육성의 전기가 될 기업육성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육성센터는 김해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부지 제공으로 신도시로 각광받는 율하 신도시에 조성될 수 있었다. 부지면적 6336㎡에 건축연면적은 5608㎡이며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기업지원동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레지던스동으로 이뤄져 있다.
육성센터 개소는 경남의 콘텐츠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육성센터에서는 콘텐츠 기업 성장 생태게 조성을 위한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 경남형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융복합 콘텐츠 제품 개발, 스타트업 기업 발굴 프로젝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 육성센터를 거점으로 웹툰·실감형 콘텐츠·게임 등 경남의 주력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여 제조업에 기반 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콘텐츠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자와 콘텐츠기업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청년이 머물고 싶은 경남, 창업과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남은 가야문화, 선사문화, 공룡, 로봇 등 산업군과 문화자원이 다양하다. 보유한 문화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기업을 성장시켜 글로벌로 진출하는 미래를 꿈꾼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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