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모두 퇴원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모두 퇴원
  • 최창민
  • 승인 2020.05.1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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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번 2세 여아 완치 판정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10명이 모두 완치돼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윙스타워 등 소규모 집단감염원이 발생하면서 확진자의 수가 10명까지 크게 늘었다.

이들은 경상대병원 등으로 분산돼 입원 치료를 받았고 마지막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진주10번 확진자가 지난 14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 전원이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진주 10번 확진자는 2세 여아로 진주 8번 확진자의 딸이다. 지난 4월8일 확진 후 36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게 됐다.

진주시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감염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최근 새로운 감염원으로 지목된 이태원 클럽 관련 경남도 행정명령을 통해 지역 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2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서를 부착했다.

아울러 유흥업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3명이 자진신고 방식으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늘고 있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배려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65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격리 해제되기 하루 전 추가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또한 진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방역근로자 310명을 조기 채용해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3만 8320개소를 소독했다.

조규일 시장은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시는 평소와 같이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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