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모집

문화예술단체 대상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부산 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지원하여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하여 지원하는 카드이다. 올해는 1인당 연 9만원을 지급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부산 지역주관처로서 시설, 음반, 도서 등 많은 문화분야 가맹점을 발굴해왔으나,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는 카드 이용자에게 다양한 가맹점을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에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의 문화예술단체로서 카드 이용자(기관)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거나 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공간과 문화서비스를 보유한 문화예술단체이다. 가맹점으로 등록이 되면 언제든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문화예술단체의 문화서비스 판매가 가능하다.

가맹점 모집은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신청은 가맹점 등록 신청서 및 서약서,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문화서비스 내용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cpteam@bscf.or.kr) 혹은 팩스(051-744-7708)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양식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산의 문화예술단체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신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 051-745-7267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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