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법수면 소재 ‘질날늪’이 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833∼1번지 일원 ‘질날늪’을 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질날늪은 면적 17만3064㎡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장축형태의 질날천 배후습지다.
도는 올 5월부터 오는 2023년 5월까지 3년간 지정기간을 선정하고 가시연꽃, 수달,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동·식물 서석지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사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습지모니터링, 지역협의체 구성·운영과 주민역량강화 등 민관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보전·관리기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겨울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주요 월동지로 총 386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생태적 가치가 높다.
도는 습지보전법상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려고 지난해부터 시·군 신청을 받아 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대표 우수습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자연보전분야 국·도비보조사업 예산 우선 지원으로 3년간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됐다.
한편 질날늪 지명유래는 질은 그릇을 만드는 흙을 말하고, 날은 칼날을 닮은 지형이라 하여 질날늪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경남도는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833∼1번지 일원 ‘질날늪’을 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질날늪은 면적 17만3064㎡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장축형태의 질날천 배후습지다.
도는 올 5월부터 오는 2023년 5월까지 3년간 지정기간을 선정하고 가시연꽃, 수달,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동·식물 서석지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사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습지모니터링, 지역협의체 구성·운영과 주민역량강화 등 민관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보전·관리기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겨울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주요 월동지로 총 386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생태적 가치가 높다.
도는 습지보전법상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려고 지난해부터 시·군 신청을 받아 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대표 우수습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자연보전분야 국·도비보조사업 예산 우선 지원으로 3년간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됐다.
한편 질날늪 지명유래는 질은 그릇을 만드는 흙을 말하고, 날은 칼날을 닮은 지형이라 하여 질날늪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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