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산 ‘애플망고’ 수입산보다 맛있어요
통영산 ‘애플망고’ 수입산보다 맛있어요
  • 강동현
  • 승인 2020.05.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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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식감 좋아 인기
통영에서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일 통영시에 따르면 망고는 과일 중 건강가치가 높은 과일에 사용하는 용어인 ‘슈퍼과일(Superfruits)’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통영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후온난화에 걸맞은 아열대과수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애플망고 시험재배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애플망고 상품(上品) 1㎏(500g 2개)가 5만원까지 거래돼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애플망고 재배농가에 대해 재배시설 전문가 현장컨설팅, 노후 ICT기기 점검교체, 빅데이터 수집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과율(上品果率) 향상을 위한 국내·외 재배기술 교육과 벤치마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정구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열대과수 재배단지를 도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새로운 아열대 소득과수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에서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 농업인이 고품질 상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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