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의 화려한 변신…화장품·기능성 제품으로
제비꽃의 화려한 변신…화장품·기능성 제품으로
  • 여선동
  • 승인 2020.05.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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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한방 제비꽃 추출물로
비누, 샴푸, 로션 등 제품생산
제비꽃농장, 15년간 연구 결실
약초 효능이 뛰어난 제비꽃 발효 추출물로 화장품과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비꽃농장 제품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트리시아 제비꽃농장(회장 박현규)은 제비꽃은 전국에서 흔히 나는 꽃이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재배해 15년간 대학에서 끈질긴 연구 노력 끝에 기능성 제품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들어갔다.

함안군 대산면에 사업장을 두고 2000여평의 논에 재배한 제비꽃 추출물을 동아대학교 실버바이오 연구실에서 천연신물질의 엄격한 세포독성 임상 실험을 거쳐 인체에 무해하고 효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주력상품으로 비누와 스프레이 영양크림, 샴푸를 제조하는 한편 김치차, 염색료까지 다양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트리시아 화장비누는 모공케어에 탁월한 천연비누로 피부 당김없이 촉촉하게 크린징 해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시켜 주는 천연비누이며, 샴푸는 실크 프로틴과 제비꽃과 녹차 추출물로 수분과 영양공급에 모발의 활력을 높여주는 미백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제비꽃농장

오랑캐꽃 , 앉은뱅이꽃으로도 불리는 제비꽃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같은 고서에 의하면 항균과 강장작용이 탁월하게 뛰어난 것으로 기록됐으며 최근에는 항암, 피부노화방지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비꽃을 이용한 기술연구로 환 형태로 건조해 복용하기 간편한 고품질 상품을 만들아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나노공법을 이용한 증류소 추출액 개발에도 박차를 다하고 있다.

또한 로션과 스킨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제비꽃을 6개월 동안 자연 발효시켜 추출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 피부의 건조와 가려움 예방효과와 피부노화방지 효과를 인정받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동명 동아대교수는 “제비꽃을 가득 넣은 항아리에 천연호모를 함유한 설탕만을 넣고 6개월에서 2년 동안 발효를 하면 제비꽃 추출물을 얻을 수 있다”며 “제비꽃은 증류 추출물에 의해 가공하게 되면 재료 자체의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고 분자구조가 작아지기 때문에 피부흡수가 용이해 진다. 또한 추출물에는 풀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력이 우수하고 피부의 건조와 가려움을 예방해 준다”고 덧붙였다.

박현규 회장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우리나라 대체의학이 다시 빛을 발한 가운데 제비꽃의 효능과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품질로 인정받는 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우수한 제품 생산으로 함께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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