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반려견 전용 놀이터 내달 개장
창원시, 반려견 전용 놀이터 내달 개장
  • 이은수
  • 승인 2020.05.1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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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규모의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6월 창원에서 개장한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반려동물 복지향상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2022 창원형 반려동물 친화도시 프로젝트’ 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창원시-수의사회 업무협약’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6월말에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 일원에 영남권 최대규모의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4702㎡)를 개장·운영한다. 중·소형견 잔디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어질리티(놀이기구) 존 및 견주쉼터 그늘막(8개소)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구획된 시설로 반려견과 견주 모두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 제공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단계 사업으로 2021년에는 현재 3개지역 보호소에 분산되어 있는 노후된 동물보호센터를 동물복지형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선진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교육장 및 애견 샵, 애견카페 등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갖춘 펫 빌리지를 착공해서 제1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경남 최초로 유기견 입양 펫-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으로 2022년에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와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창원형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창원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3만9천 마리(3만 가구)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며, “다양한 인프라 조성 및 문화행사 추진으로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앞장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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