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원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도울 것”
“종합 지원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도울 것”
  • 강진성
  • 승인 2020.05.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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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신임 이사장 취임
‘이어달리기’ 지원 체계 구축 제시
“코로나 이후 성장비전 제시해야”
첫 일정 김해 車부품업체 방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임 이사장에 김학도(57)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산업부와 중기부를 거친 정통 관료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코로나 이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패키지 지원으로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일 오후 중진공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제18대 김학도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4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역사를 이어받아, 중진공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이끄는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성·효율성 강화로 혁신성장기업 육성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및 조직성과 향상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을 중점 기관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미래 산업 구조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친환경 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업종별로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책자금, 마케팅, 비대면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글로벌 AI 창업사관학교,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등 중진공의 자금·수출지원·인력양성·창업기술지원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사업, 고객서비스, 조직·인사 등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 자발적 참여형 전담반을 구성해 ‘100일 혁신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김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김해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아스픽(대표이사 이가상)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스픽은 유연근무제와 일학습병행제 등 사람 중심의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35% 감소해 경영여건이 악화됐지만 구조조정 없이 직원 12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냈다.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김학도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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