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진주지역에 투자합시다”
“재난지원금, 진주지역에 투자합시다”
  • 정희성
  • 승인 2020.05.1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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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시 장학기금 '미래세대행복기금' 기부 의사 밝혀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진주시장학기금인 ‘미래세대행복기금’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의 대면신청이 18일부터 시작됐다. 정부형지원금에도 진주시 예산 약 80억원이 들어가 있다”며 “당초 정부형지원금은 소득 하위 70%가구에만 지급되는 것으로 정부가 계획을 세웠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100% 모든 가구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신에 예산이 부족해서 국가가 3조 6000억원의 빚을 내어 진행하고 있다. 이 빚은 결국 우리 다음세대가 갚아야할 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이번 목요일에 정부형지원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지원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진주복지재단을 통해 진주시장학기금인 ‘미래세대행복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어차피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국가의 빚인 국채발행에 의해 제가 수혜를 받는 것이니 진주시의 ‘미래세대행복기금’에 돌려주는 것도 괜찮은 기부방법이라고 본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할 때에 그냥 기부하겠다고 하면 정부재원으로 환원된다. 하지만 그런 방식보다는 우리지역 미래세대에 투자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된다”며 “물론 받은 지원금 전액을 우리지역에서 모두 소비하는 것도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지역 전통시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우면서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진주시는 감염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힘들어도 우리 모두 함께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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