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종합예술공연 ‘거창 Festival’ 개최
거창군, 종합예술공연 ‘거창 Festival’ 개최
  • 이용구
  • 승인 2020.05.2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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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백 국제연극제 대안 성격
7월 31일부터 9일간 수승대 일원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거리 선봬

거창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소송 등의 갈등문제가 안풀리면서 그 대안으로 종합예술공연의 축제명 ‘2020 거창 Festival’이 거창수승대의 멋진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화려하게 펼쳐진다.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19일 거창군의회 총무위원회에 ‘2020 거창 Festival’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제17회 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지연에 따른 지역 여름축제 장기 공백을 방지하고자 기획한 ‘2020 거창 Festival 추진계획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거창 Festival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9일간 수승대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주요 행사는 종합예술공연의 연극을 비롯한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테마별로 축제극장과 돌담극장, 수변무대, 구연서원과 청송당 등 관련 무대에 올려져 화려한 공연으로 수승대의 밤하늘을 더욱 밝힌다.

축제극장에서는 뮤지컬(김광석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대중음악(미스미스터트롯, JK 김동욱, 웅산 재즈공연 등), 넌버벌퍼포먼스(점프, 브레이크 아웃 등)의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돌담극장에서는 버블, 매직쇼, 소규모뮤지컬 등 선호도 높은 가족단위 공연을 추진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저조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수변무대에서는 워터밤(물대포 무직쇼), EDM DJ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선보인다.

구연서원과 청송당에서는 소규모 연극과 마당극, 국악공연 등이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물축제에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 대표 물축제인 워터밤&디제잉과 키즈 워터파크 운영 등으로 꾸며져 있다.

빛축제에서는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미디어파사드와 LED 불빛터널, 워터스크린,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는 애우시식 판매관, 푸두트럭, 플리마켓 등의 시설이 갖춰져 방문객들의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축제 진행도 외주보다는 직접적인 진행과 투입되는 다양한 장비·물품 등도 관내 지역업체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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