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3 ‘낯선 개학’에 출석은 99%
도내 고3 ‘낯선 개학’에 출석은 99%
  • 강민중
  • 승인 2020.05.20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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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명 등교 중지, 귀가조치
거리두기 지정 좌석 등 운영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대체로 차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됐다. 학생 2만8937명, 99.4%의 출석률을 보였으며 자가검진, 등교 후 발열체크 등으로 등교 중지, 귀가조치 된 학생은 187명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일부 학교의 현장을 방문해 출석 현황, 학생 마스크 착용, 확진자 발생 시 조치방안, 교실 내 책상 간격, 쉬는 시간 생활지도, 점심시간 급식소 운영 등 등교수업 전반을 모니터링했다고 밝혔다.

학교들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몸이 아플 때 등교 중지 △등교하면 책상 닦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식사 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손 씻기 등을 꾸준히 사전에 안내 공지했다. 교실과 복도, 책상, 문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등교수업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학생들을 맞았다.

등교 시 모든 학생·교직원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간혹 마스크를 지참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비치된 보건용 마스크가 즉시 지급됐다.

학교마다 전 교직원이 조기 출근했다. 현관 등에는 학교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학생·교직원의 발열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출입했다.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보건교사 등에게 즉시 전달됐다. 점심시간 급식소에서 학생들은 이격거리를 지켜 대기했다. 학교마다 1인 가림막를 설치했고 학교 여건에 따라 학생별 지정 좌석제로 운영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고 3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진주 진양고등학교 교실에서 한 교사가 고3 학생을 상대로 비접촉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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