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창원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저조
1분기 창원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저조
  • 황용인
  • 승인 2020.05.2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코스피·코스닥 모두 감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창원지역 상장사의 1분기 경영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창원지역 38개 상장사 1분기 경영실적(개별·별도기준)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 23개 사의 총 매출액이 4조 7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 15개 사의 총 매출액은 39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감소했다. 창원지역 코스피 23개 상장사의 경우, 총 매출액은 4조 7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전국 평균 -0.9%)했으나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7% 증가(전국 평균 -13.2%) 했다.

기업별 매출액은 현대위아(1조 4486억 원), 두산중공업(9249억 원), 현대로템(6114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19억 원), STX(2621억 원) 순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HSD엔진(112.6%), S&TC(62.9%), 해성디에스(38.9%), MH에탄올(17.6%), 현대로템(14.5%) 등이다.

영업이익은 현대위아(753억 원), KISCO홀딩스(122억 원), 현대로템(121억 원), 해성디에스(103억 원), HSD엔진(101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피 23개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4개 사, 적자기업은 9개 사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코스닥 15개 상장사의 총 매출액은 39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감소(전국 평균 +0.4%)했고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전국 평균 -17.0%) 했다.

기업별 매출액 규모는 경남스틸(683억 원), 삼보산업(648억 원), 삼현철강(565억 원), 옵트론텍(444억 원), 이엠텍(360억 원) 순이며 증가된 업체는 인화정공(45.7%), 동방선기(28.9%), 성우테크론(17.8%), 나라엠앤디(10.1%) 삼원테크(1.8%) 등이다.

영업이익은 신성델타테크(27억 원), 삼보산업(23억 원), 옵트론텍(20억 원), 인화정공(16억 원), 경남스틸(1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15개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9개 사, 적자기업은 6개 사로 조사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